간호협회, 2018 간호정책선포식 개최

오는 11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1월 1일 낮 12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정책을 제시하는 ‘2018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슬로건은 고령화된 인구, ICT 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늘어나는 의료비용, 만성 질환의 유행은 질병관리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시설에서 삶의 터전으로의 혁신적 전환에 대한 요구에 맞춰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의 간호사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대 정책과제가 선포된다.

  특히,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간호법 제정에 대한 지지의사를 어떻게 표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1부 행사에는 간호대상 시상식과 퍼포먼스, 슬로건 제창이 예정돼 있으며, 2부 행사에는 Nursing Now 한국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국제간호협의회(ICN) 케네디 회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Nursing Now란, ICN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간호사의 역할 강화 없이는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할 수 없으며, 지금이 바로 간호사를 충분히 배치하고 역할을 강화시키는 데 투자하고 지원해야 할 때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3부 축하공연에는 가수 폴킴과 노을이 출연하며,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행운의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간호정책선포식은 대한간호협회 전국 40만 회원 가운데 지역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자 축제로 국민 건강증진 및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간호계 최대의 행사다.